일요일엔 학교에 사람이 많이 없다.
더군다나 일요일 오전이라면..
한가로운 교정(?)을 걷고 싶어 일요일 오전에 산책에 나섰다..
벌써 6월. 오전이라지만 햇살이 부담스럽다..
종강총회란다..
학기가 끝나가는구나..
에휴.. 학교 생활의 마지막 학기가 될지도 모르는데.. ㅠ
정확한 이유는 없지만 학기가 끝나 갈 수록 아쉬움만 커진다..
작은 꽃들이 무리지어 있는걸 보고..
소소한 꽃이라는 표현이 떠올랐다..
소소한.. 무슨 뜻이지??
그냥 말이 참 이쁘다..
이녀석들 왠지 나비가 여러마리 모여 있는 것 같다..
그냥 일상적으로 지나치던 꽃들이었는데..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모습은 특별하다..
이거 못먹는 열매다..
근데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지? 배고픈가? ㅡ,.ㅡ 꼬르륵~
나같은 사람이 하나 더 있었다.. ㅎ
이거 보면 화내려나?
카메라를 통해 무언가를 담으려는 이 사람..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얼마전 새로운 집을 샀다..
이사 준비를 하나씩 하고 있는데..
담장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장미꽃이 인상 깊은 집이다..
장미 꽃이 담장을 꾸미고 있다는걸 가장 좋아하는건 그 집에 살게 될 우리 가족이 아니라
같은 동네 살고 계신 우리 외할머니이시다..
할머니께서 장미꽃을 좋아하셨구나..
다음에 집에 가면 할머니께 장미꽃 한다발 사서 가야겠다..
우리 학교의 명물(?)일감탕. -_-
서울의 일감호 처럼 넓지는 않지만 작은 부지(?)에 가장 큰 포인트를 주는 장소인것 같다.
생일, 성년의 날, MT, 축제.. ㅎ 많은 핑계로 이곳에서 잠수놀이를 즐긴다..
그러고 보니 나도 세번 정도 들어가 본듯 하다.. ㅠ
내부에 돌이 좀 많았는데 이번에 청소하면서 많이 치운듯 하다..
그래도 돌이 여기저기 있으니까 친구를 던져 넣으실 분..
혹은 던져지실분들은 참고 하시길... ^o^;
건국극회 포스터.. ㅎ
2년 전 기대 없이 찾았던 연극 극회에서 참 재밌게 봐서 그 후로는 꼭 찾아가서 관람하고 있다..
정작 출연하는 배우중엔 아는 학생이 아무도 없는데도.. ㅎ
어라? -_-
이번에도 보러 가야겠다~! 라고 하려 했는데..
시간 확인해보니 어제 끝났다.. OTL.. ㅠ
도서관 앞에..
빨간색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게 아니라..
주황색 장미가 딱 두송이 피어 있는 장미 나무가 있다.
다른 장미들은 시들어 가는데 이녀석들은 매우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유일성.. 특별함.
그래서 더 이뻐 보이는건가?
학교 여기 저기 보면..
누군가 그림을 그려 놓은것들이 있다..
가끔씩 그런 그림 앞에 서서 많은 생각을 한다..
음.. 캠퍼스가 도화지는 아닌데(?)..
근데 대부분 잘 그린다는게 꼭 머라고 할 수 없도록 만든다..
그리고 이 그림을 왜 이곳에 그렸을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라는.. 생각..
난 예술 같은거 잘 모른다..
그냥 그 사람이 말 하고 싶은걸 이해해 보려고 노력을 한다..
이 그림.. 왠지 절실함과 사람들의 위선이 보인다..
배가 고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힘내라고 웃으라고 하면서 맛있는 것을 보내고는 자신이 뭔가 대단한 일을 한 것 처럼
웃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화가 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자 한다면 그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부터 고민해 봐야한다.
자신의 만족감을 생각하지 말고..
....
난 등나무를 참 좋아한다..
그늘을 제공해줘서.. 갈 곳없는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어주어서..
그리고.. 어디서든 쉽게 어울리는 구도를 찾아서 자리 잡는게 이뻐서.. ^^;
그냥 밋밋한 기둥에 등나무가 둘렀을 뿐 인데..
딱딱함이 많이 사라졌다..
나도 어디서나 어울리는 그런 친화력. 그런거 가지고 싶다..
공동연구동 파인애플 농장..
ㅎ
이거 무슨 풀인지 잘 모르겠는데..
난 이곳을 지날 때면 괜히 파인애플이 먹고 싶어 진다..
다음에 파인애플 사다 먹구 꼭다리 가져다가 옆에 엎어놔야지.. ^^;;
바이크를 타고 부터..
학교를 걸어다니는 날이 거의 없어졌다..
공동연구동에서 자연대 갈 때 조차 바이크를 타고 다닐 정도니까..
여유가 없어졌다고 할까나..
왠지 소중한걸 잃어버린것 같다.....
http://zzru.net
생각이 담긴 사진 만들기.
2007.06.03 학교에서..
더군다나 일요일 오전이라면..
한가로운 교정(?)을 걷고 싶어 일요일 오전에 산책에 나섰다..
벌써 6월. 오전이라지만 햇살이 부담스럽다..
학기가 끝나가는구나..
에휴.. 학교 생활의 마지막 학기가 될지도 모르는데.. ㅠ
정확한 이유는 없지만 학기가 끝나 갈 수록 아쉬움만 커진다..
소소한 꽃이라는 표현이 떠올랐다..
소소한.. 무슨 뜻이지??
그냥 말이 참 이쁘다..
그냥 일상적으로 지나치던 꽃들이었는데..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모습은 특별하다..
근데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지? 배고픈가? ㅡ,.ㅡ 꼬르륵~
이거 보면 화내려나?
카메라를 통해 무언가를 담으려는 이 사람..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이사 준비를 하나씩 하고 있는데..
담장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장미꽃이 인상 깊은 집이다..
장미 꽃이 담장을 꾸미고 있다는걸 가장 좋아하는건 그 집에 살게 될 우리 가족이 아니라
같은 동네 살고 계신 우리 외할머니이시다..
할머니께서 장미꽃을 좋아하셨구나..
다음에 집에 가면 할머니께 장미꽃 한다발 사서 가야겠다..
서울의 일감호 처럼 넓지는 않지만 작은 부지(?)에 가장 큰 포인트를 주는 장소인것 같다.
생일, 성년의 날, MT, 축제.. ㅎ 많은 핑계로 이곳에서 잠수놀이를 즐긴다..
그러고 보니 나도 세번 정도 들어가 본듯 하다.. ㅠ
내부에 돌이 좀 많았는데 이번에 청소하면서 많이 치운듯 하다..
그래도 돌이 여기저기 있으니까 친구를 던져 넣으실 분..
혹은 던져지실분들은 참고 하시길... ^o^;
2년 전 기대 없이 찾았던 연극 극회에서 참 재밌게 봐서 그 후로는 꼭 찾아가서 관람하고 있다..
정작 출연하는 배우중엔 아는 학생이 아무도 없는데도.. ㅎ
어라? -_-
이번에도 보러 가야겠다~! 라고 하려 했는데..
시간 확인해보니 어제 끝났다.. OTL.. ㅠ
빨간색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게 아니라..
주황색 장미가 딱 두송이 피어 있는 장미 나무가 있다.
다른 장미들은 시들어 가는데 이녀석들은 매우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유일성.. 특별함.
그래서 더 이뻐 보이는건가?
누군가 그림을 그려 놓은것들이 있다..
가끔씩 그런 그림 앞에 서서 많은 생각을 한다..
음.. 캠퍼스가 도화지는 아닌데(?)..
근데 대부분 잘 그린다는게 꼭 머라고 할 수 없도록 만든다..
그리고 이 그림을 왜 이곳에 그렸을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라는.. 생각..
난 예술 같은거 잘 모른다..
그냥 그 사람이 말 하고 싶은걸 이해해 보려고 노력을 한다..
이 그림.. 왠지 절실함과 사람들의 위선이 보인다..
배가 고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힘내라고 웃으라고 하면서 맛있는 것을 보내고는 자신이 뭔가 대단한 일을 한 것 처럼
웃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화가 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자 한다면 그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부터 고민해 봐야한다.
자신의 만족감을 생각하지 말고..
그늘을 제공해줘서.. 갈 곳없는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어주어서..
그리고.. 어디서든 쉽게 어울리는 구도를 찾아서 자리 잡는게 이뻐서.. ^^;
그냥 밋밋한 기둥에 등나무가 둘렀을 뿐 인데..
딱딱함이 많이 사라졌다..
나도 어디서나 어울리는 그런 친화력. 그런거 가지고 싶다..
ㅎ
이거 무슨 풀인지 잘 모르겠는데..
난 이곳을 지날 때면 괜히 파인애플이 먹고 싶어 진다..
다음에 파인애플 사다 먹구 꼭다리 가져다가 옆에 엎어놔야지.. ^^;;
바이크를 타고 부터..
학교를 걸어다니는 날이 거의 없어졌다..
공동연구동에서 자연대 갈 때 조차 바이크를 타고 다닐 정도니까..
여유가 없어졌다고 할까나..
왠지 소중한걸 잃어버린것 같다.....
http://zzru.net
생각이 담긴 사진 만들기.
2007.06.03 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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