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을떠나다/여행을떠나다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북한강을 따라 여행을 떠났다.

제일 먼저 들린곳은 남양주 종합촬영소..



영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 들려보길 추천해볼 만한 곳이다.

5개 스튜디오 야외 세트장과 한옥 세트장, 영상관 등..

크기가 참 큰 곳인데 일정에 시간을 너무 짧게 배정을 해서 오래 머물지 못해 참 아쉬웠던 곳이다.





야외 세트장에서 찍은 사진이 죄다 마음에 안들어 모두다 지워버렸다능,, ㅠㅠ

눈으로 보기에 참 이쁜데 그것을 사진으로 남기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ㅠㅠ






JSA로 익숙한 판문점 세트..
영화속 유명한 장면인 송강호와 이병헌을 재현해 둔것 같은데.. 저건 좀 치웠으면 좀 더 이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의 연상은 자연스릅게 머리로 하는것인데
색바란 판넬은 오히려 그 연상을 방해한다.




굳게 잠긴채 녹이 슬어 버린 자물쇠.


내 마음 속 깊이 묻어 버린 무엇과 함께....





























컴퓨터 그래픽 체험관 이었던가?
별도의 입장료를 받는다.

그런데 참 재미 있는 곳이다.
저 평범한 다리에 올라가면 스크린에 다른 영상과 합성이 되어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나는 다리위에 서 있기만 했는데
정글 속에 있었고 아찔한 절벽과 절벽 사이에 서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위와 아래는 같은 장소에서 거의 비슷한 시간에 촬영한 것임.
















사다리를 이용한 영상 합성 기술..

사다리를 기어 오르는데 스크린에서는
헬리콥터에 매달려 날아간다거나 동굴을 기어 오르는 등..
이런 그래픽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으로 찍기엔 내공이 부족한지라.. ㅠ


















절벽을 이용한 컴퓨터 그래픽















합성이 아닙니다.
출구 방향에 거울이 두개가 있길래.. ^^;;















영화인 명예의 전당..
예전 배우 중에 유명한 배우 감독 등의 영화인들을 기념하고
영화 관련 제품을 전시 해놓은 곳..

너무 오래된 분들이 많아서 내가 아는 분들은 별로 없었다..
워낙 사람을 기억하지 못하는지라.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아하실것 같다.









한참을 웃게 만들었던 곳..

확성기와 렌턴..
렌턴에 적혀 있던 "이것은 감독님것을 가져간 것임."

왠지 촬영지에서 감독님의 권위가 느껴지는 물건이랄까? ㅎ






법정세트..
지금도 이곳에서 법정 장면이 찍히고 있다고 입장은 불가능 하도록 되어 있다.

아,, 들어가서 사진 찍고 싶은데..

죄수석에서?? ㄷㄷ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손예진을 위해 정우성이 준비한 메모지가 가득한 집..
그 감동의 장면..

많이 사랑하는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그 장면..







미니어쳐 셋트장..

이걸 작은 카메라로 찍어서 세트로 쓰는건가?
티 날것 같은데.. 흠..






주변 관광지..

이번 여행에 포함된곳은 아무곳도 없네..

남양주 쪽에도 관광지가 참 많은것 같다.
서울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인데.. 다음엔 다른곳도 가봐야지.. 히히~~






찾아가는 길..

지하철 중앙선을 타고 운길산역까지 가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굳이 자가용이 없더라도 찾을 수 있고 내부에 주차시설이.. 겁나게 넓더라.. -0-;;
(사실 주차장이 너무 넓어 땅이 아까웠다. 그곳에 좀 더 관광객을 위한 시설을 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출처 : 남양주종합촬영소 공식 홈페이지 http://studio.kof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