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랑. 2009. 3. 24. 00:13





































































































몇일동안 날을 새다 싶이 일하고,,
아니.. 실제로 몇번은 날을 새고,,

POC 준비를 마쳐 놓고 평일날 휴가를 받았다.

평일 휴가라,, 무엇을하지?
사람이 많아 주말에 하지 못했던 먼가가 하고 싶기도 했지만.

피곤에 쩌든 몸을 이끌고 멀리 떠나고 싶어 잠도 못들고 갈곳을 찾아 헤매다 찾았던 곳,,
석모도.

아직 싸늘함이 남아서인지 혼자서 찾기엔 너무 먼 곳이었다.

간만에 타는 바이크는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너무 추웠고..
혼자서 밥을 잘 먹지 않는 내게 바닷가의 해산물도 유혹이 되지 못했다..



그래도 지쳐서 쓰러질것 같던 생활에서 도망나와,,

체력은 더 고갈되었을지는 몰라도 먼가 가슴을 충족시켜주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