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랑. 2006. 9. 9. 03:40

비가 오는 오후 연구동을 나서는데..
햇빛 쨍쨍한 하늘에서 가 오더라..
 
그보다 더 황당한건 사람들이 일제이 연구동 뒤쪽을 보면서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당연히 생기는 왜 그럴까 라는 의문.
 
고개를 돌린 곳엔 미친 날씨에 걸맞게 선명한 가 해오름학사와 구름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게 아닌가..
 
호와~! 이쁘구나야~
 
오늘도 카메라를 휴대하고 다니지 못함에 아쉬워하며 폰카로 대신하였다......
 
무지개...
그것은 위대한 자연의 증거물이 아닐까??